삼성증권은 2일 에스엠[041510]이 2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이익모멘텀이 가시화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제시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이 올해 개별·연결기준 영업이익 가이드라인을 400억원, 600억원으로 각각 제시했으며 이는 하반기 인식 공연 수 증가, 콘서트형태 변화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4분기부터 환율의 부정적 영향 폭 축소 등을 고려할 때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하반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6%, 상반기 대비 207%증가하는 수준으로 본격적인 이익모멘텀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스엠의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6.7%로 작년 동기 31.8%, 전분기 23.1%보다 크게 하락했다.
신 연구원은 앞으로 일본 관객 수 증가는 제한적이나 내년부터 환율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축소될 것이고 그룹 EXO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자회사 SM C&C[048550]의 턴어라운드도 예상돼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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