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목표가격 7만5천원 제시
KDB대우증권은 2일 코웨이[021240]가 지분 매각후 개별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게 돼 기존 렌탈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활용한다양한 신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제시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웨이가 웅진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본격적으로본 사업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고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렌탈료 인상을 결정해 추가 비용 증가 없이 현금 흐름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웅진케미칼[008000] 매각 완료로 연결 실적의 변동성 요인이 완화됐고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전망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함 연구원은 특히 경영권 교체 후 수익성 낮은 사업에 대한 검토와 의사결정이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면서 렌탈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그룹 리스크 해소와 품질 강화에 힘입어 수출 부문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웨이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후발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에 대응하는과정에서 전반적인 평균판매단가(ASP)가 정체 또는 하락하거나 ▲제품에 대한 위생문제가 제기되거나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경우 등을 제시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