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중소형 자동차 부품사들의실적은 중국법인의 기여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분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자동차 부품사들은 2분기에 중국법인의호조와 개별 업체의 수익성 개선 요인에 따라 대체로 우수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한일이화[007860]와 일지테크[01954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7%, 355% 급증했는데 중국법인의 실적이 새로 추가됐기때문이라고 말했다.
평화정공[043370]과 새론오토모티브[075180]의 2분기 영업이익도 중국 자회사들의 호조 덕분에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 71% 늘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대차[005380] 그룹이 생산을 늘리는 지역은 터키와 중국"이라며 "특히 중국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중국법인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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