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투자자문사 3곳 중 2곳 적자

입력 2013-08-27 06:00
투자자문사 3곳 중 2곳이 1분기(4∼6월)에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145곳 중 64.8%인 94곳이 1분기에 잠정치로 적자를 냈다. 전분기보다 적자 회사가 31곳 늘었다.



튜브가 가장 많은 16억7천만원의 적자를 냈고 그다음으로 에셋디자인 9억3천만원, 레이크 9억원, 새턴 8억4천만원, 아크 7억6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투자자문사의 1분기 전체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분기(102억원)보다 85.3% 줄었다. 작년 동기에 211억원 적자를 낸 것에 비하면 흑자 전환했다.



케이원이 34억원의 순익을 내 흑자 규모가 가장 컸고 뒤이어 브이아이피(21억원), 머스트(12억원), 디에스(10억원), 가치(10억원) 순이었다.



순이익 상위 10곳의 순이익을 모두 합하면 123억원으로 전체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을 크게 초과했다.



영업수익(매출)은 763억원으로 고유재산 운용으로 447억원(59%), 수수료로 283억원(37%)의 수익을 각각 올렸다. 전분기(688억원)보다 10.9% 증가했다.



업무보고서를 제출한 투자자문사 145곳의 영업 규모는 20조5천억원으로 1사당평균 1천413억원에 달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전업 투자자문사는 157곳에 달하며 총자산은 6천378억원으로전분기보다 1.7% 감소했다.



총부채는 73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0% 감소했고 자기자본은 5천644억원으로 0.



9% 줄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