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 증시서 외국인 순매수 이어질 것"

입력 2013-08-26 08:32
대신증권은 26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통해 볼 때 추가적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외국인들은 한국의 경기회복에 베팅하고 있고 8월에 나타났던 대외변수에 따른 주가의 조정과정에서도 이런전략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경기 개선을 염두에 둔 투자임을 짐작하게 하는 것은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1개월 동안 화학,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기계업종에서 강한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2000년 이후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상승 반전한 4번의 구간에서 이들 업종은 모두 3차례나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던업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로 8월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던 구간에서도 화학,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기계 업종에 대한 순매수는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경기반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고,이는 아시아 신흥국에서 이탈한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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