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에스에프에이, 증착장비 개발 긍정적"

입력 2013-08-22 08:37
신영증권은 2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의 2분기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TV용 증착장비개발 성공이 긍정적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실적은 신영증권의 예상치를밑돌았지만 아몰레드 TV용 증착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은 실적을 뛰어넘는 긍정적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는 에스에프에이를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대체 종목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의 실적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며,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속도 역시 에스에프에이의 장비개발 일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55인치 아몰레드 TV 가격을 1천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인하할 수 있었던 것은 에스에프에이가 공급한 장비를 바탕으로안정적인 양산 공정을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에스에프에이가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TV용 양산라인 전반을 수주하게 되고 나아가 모바일용 증착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영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