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외국인의 안정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900선에 안착하자 차익실현성환매 수요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94억원이 이탈해 3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했지만 이후 완만하게 반등하며 1,920선을 되찾았다.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20%) 낮은 1,920.1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를 보인 덕분에 지수도 1,900선을 연일 안정적으로 웃돌았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07억원이 빠져나가 7거래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천834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1조1천173억원, 순자산은 72조347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