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전도성 고분자 원료와 보호필름등을 생산하는 나노캠텍[091970]이 올해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나노캠텍이 국내외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 및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기대되는 신제품 중 하나는 연초 승인을 받고 공급하기 시작한 스마트폰터치스크린패널(TSP)용 대전방지 이형필름(휴대전화용 보호필름)으로, 올해 100억원가까운 매출이 예상되며 하반기엔 중국 업체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LCD 글라스 셀의 대전방지 운송용 박스는 55인치 이상 제품의 이송에 필요한필름을 포함해 박스까지 공급하며, 하반기엔 베트남에 새 공장을 준공해 내년 1분기부터 고객사의 베트남 생산라인에 스마트폰 부품용 대전방지 소재 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나노캠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95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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