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1,2위주로 진입한 업종대표주 추가. 대표주의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20.41%로 수정.>>의료정밀업종 수익률 가장 좋아…디아이 239% 상승
올해 들어 주식시장 업종 대표주의 평균 수익률이 2위주보다 16%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대표주의 평균 수익률은 14.79%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5.62%)보다 20.41%포인트 높다.
반면 업종 2위주의 평균 수익률은 -1.53%으로 대표주 수익률보다 16.32%포인트낮았으나 코스피 대비로는 4.09%포인트 높았다.
대표주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의료정밀업종의 디아이였다. 가수 싸이테마주로 꼽히기도 하는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239.18% 상승했다.
SK텔레콤[017670](38.03%), NHN[035420](29.3%), 한솔제지[004150](28.84%), 유한양행[000100](15.61%) 등의 대표주도 시장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대표주보다 2위주 수익률이 높은 업종은 기계,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종이목재등 4개에 그쳤다.
기계업종 2위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는 37.97% 상승해 대표주 두산중공업[034020] 수익률(1.99%)을 크게 웃돌았다.
전기전자업종 2위주 SK하이닉스[000660](4.85%)는 대표주 삼성전자[005930](-19.05%)보다 수익률이 23.9%포인트 높았다.
올해 들어 의료정밀업종이 67.57% 오르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올렸다. 통신업(29%), 종이목재(21.62%), 의약품(21.62%) 순서로 수익률이 좋았다.
반면 운수창고업(-18.75%), 건설업(-14.92%), 전기전자(-14.44%), 화학(-9.70%) 등은 부진했다.
한편 서비스업 대표주는 연초 이후 기존 SK이노베이션에서 NHN으로 변경됐고 의료정밀업 대표주도 케이씨텍에서 디아이로 바뀌었다.
새로 2위주로 진입한 종목은 한라비스테온공조, 현대제철,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케이씨텍 등 5개사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