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손보, 실적 우려에 주가 연일 하락

입력 2013-08-14 09:40
한화손해보험[000370]이 나빠진 1분기(4∼6월)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연일 하락,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손해보험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33% 하락한 4천44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6일 연속 내렸다.



저금리에 저성장까지 겹치면서 국내 손해보험회사들 대부분이 1분기 수익 악화를 겪었다. 한화손보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7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1.3%가 줄어 감소폭이 특히 컸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높아진데다 저금리로 인한 투자이익까지 줄어 손해보험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화재[000810](-1.64%), 현대해상[001450](-1.46%), 메리츠화재[000060](-0.73%), 동부화재[005830](-0.72%) 등의 손해보험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