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다.
전날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에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반등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6주 만의 최저치를 찍었으나, 이날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27% 오른 13,690.59이다.
토픽스지수도 1,145.52로 0.96% 상승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소폭이나마 약세로 돌아선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며칠간 달러당 96엔대에 머물렀던 엔화는 97.2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법인세 실효세율 인하를 검토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7,960.87로 0.73%, 홍콩 항셍지수는 22,322.80으로 0.23% 각각올랐다.
호주 S&P/ASX 200지수도 0.12% 상승한 5,114.70을, 뉴질랜드 NZX 50 지수도 0.16% 오른 4,529.72에 형성됐다.
그러나 중국은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2,100선을 회복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오전 10시57분 현재 0.16% 올랐다.
선전성분지수는 8,350.57로 0.07% 하락했다.
전날 중국 증시가 각종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던 만큼 시세차익을 노린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