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관리종목 지정 우선주, 일제히 하한가

입력 2013-08-13 09:27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우선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신공영우[004965]는 오전 9시 2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5만1천900원에 거래됐다.



아남전자우[008705], 동양철관우[008975], 대창우[012805], 동부하이텍2B우 등관리종목에 지정된 우선주 8개 종목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세우글로벌우[013005], 동방아그우[007595], 대구백화우[006375] 등은 12∼14%대로 급락했다.



이들 우선주는 시가총액 5억원 기준을 채우지 못해 전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가운데 동방아그우는 시총이 5천888만원에 불과하다.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이후에도 우선주 시가총액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지못하면 오는 12월 말 상장폐지가 확정된다.



상장폐지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우선주를 팔아치우면서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