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일기획 목표주가 3만2천원 제시

입력 2013-08-13 07:57
대신증권이 1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한 기업분석을 시작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천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광고시장 전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제일기획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삼성전자[005930]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매출 중 삼성전자의 비중은 70%에 이른다"며 "국내외경기 상황과 이에 연동된 광고 경기와 무관하게 삼성전자의 질주만 계속된다면 제일기획의 앞날은 밝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LTE 시대가 시작됐고 삼성전자의 영업 전망도 밝다"며"이는 삼성전자의 제품 광고를 맡은 제일기획에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전망했다.



그는 "제일기획의 해외 사업은 성공적"이라며 "삼성전자 광고에 힘입어 해외 수익의 비중이 작년 64%에서 올해 6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1인당 생산성도 해외가 9억4천만원으로 국내 6억8억만원보다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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