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유럽 경기 회복 기대 고조"

입력 2013-08-12 08:16
KB투자증권은 이번 주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가커질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이어 유럽의 2분기 GDP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유럽은 무역흑자 지속에 따른 순수출 성장과소비 및 투자의 감소 폭 축소 등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더욱이 그동안 누적된 경상수지 흑자가 하반기 소비와 투자 등으로 지출될 것으로 예상해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맞물려 매우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번 주에는 유럽이슈가 시장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