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자사의 자문형 신탁인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과 '동양snowball신탁'의 설정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자문형 신탁은 주식과 유동성 자금 등에 투자해 시장 수익률 이상을 추구하는만기 10년의 장기상품이다. 특히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은 운용수익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아 절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동양증권의 설명이다.
동양증권은 "2010년 6월 첫 선을 보인 해당 상품들은 꾸준히 우수한 수익률을나타내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이뤄졌다"면서 "실제 최초 설정된 1호의 경우 이달 2일기준 누적수익률이 79.2%를 기록해 코스피 상승률(68.6%)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민호 동양증권 신탁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심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단기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고 저평가 우량주에 초점을 맞춘운용전략을 변함없이 가져간 결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 자문형 신탁은 매주 수요일 설정되며 전국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지원센터(☎ 1588-2600)로 하면 된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