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거래일째 자금이 이탈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16억원이 이탈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지난달 31일(-12억원) 이후 4거래일째이며 일별 유출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부진과 삼성전자[005930] 관련 악재에 밀려 전주말 종가보다 7.16포인트(0.37%) 낮은 1,916.22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33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11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도 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5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39억원이 이탈해 18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설정액 425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68조3천540억원,순자산은 69조2천326억원이 됐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