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국 '커피빈' 인수 추진

입력 2013-08-06 09:18
미래에셋이 미국 유명 커피 체인업체인 '커피빈앤 티리프'(Coffee Bean & Tealeaf)를 인수할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파트너스 6호 사모펀드(PEF)는 복수의 미국계 사모펀드 PEF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커피빈 본사와 인수·합병(M&A)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피빈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커피빈인수 방식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대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약 4천억∼5천억원 수준이 될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커피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은 지난 2011년 휠라코리아와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공동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미국기업을인수하는 사례가 된다.



커피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유명 커피 체인업체로, 국내에는지난 2000년에 진출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