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6일 석유화학업체들의 주가가 최근바닥에서 15% 이상 올랐지만 아직은 주식을 팔 시기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유업체는 성수기가 마무리됐지만, 이제 막 성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유화학업체는 수익개선 흐름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 주요업체의 현금마진은 최근 3주 연속 개선세를 보였고, 7월 약세를 보였던 제품가격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 말까지 화학업체의 마진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주요 원료인 나프타는 역외 물량 유입으로 가격 안정세가 유지되는 반면, 성수기의 영향으로화학제품 구매수요는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관심 종목으로 LG화학㈜, 금호석유㈜, 대한유화㈜ 등3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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