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 연속 돈이 빠져나갔다.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1,920선을 회복하자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88억원이 이탈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코스피는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 1,920선을 회복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6.71포인트(0.35%) 오른 1,920.74로 마감했다. 1,920선회복은 종가 기준으로 6월 11일 이후 처음이었다.
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13%) 오른 1,916.56으로 개장한 이후 약세를 보이다 10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와 함께 상승으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62억원이 이탈해 16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573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67조1천819억원, 순자산은 68조715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