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LG전자[066570]의 'G2'가 하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뛰어난 하드웨어로 주목받은 스마트폰이적은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먼저 플래그쉽 제품을 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7일 G2를 공개하고 8월 말부터 북미지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G2는 손떨림 보정장치, 후면 버튼, 고해상도의 풀 HD IPS 패널 등 기존 제품과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했으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게 박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G2가 분기당 300만대씩 판매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관련 부품주에 관심을둘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G2 관련 수혜주로 LG전자(세트), LG디스플레이[034220](풀HD IPS 패널), LG화학[051910](배터리, 편광필름), LG이노텍[011070](카메라모듈)을 꼽았다.
중·소형주로는 비에이치[090460](연성인쇄회로기판), 이라이콤[041520](백라이트유닛), 세코닉스[053450](카메라렌즈)를 제시했다.
G2에 탑재되는 새로운 기능과 관련해서는 손떨림 보정장치를 납품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이소닉[106080]이 유망하다고 봤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