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증권 "미국 FOMC·GDP, 출구전략 지연 시사"

입력 2013-08-01 08:28
아이엠투자증권은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2분기 경제성장률이 모두 양적완화 축소시점이 늦어질 것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는 현재의 '제로' 수준 금리와 월간 850억 달러의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시각이 조금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낮아진 전망은 저물가와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우려를 높였다"며 "이는 올해 말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을 낮췄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연환산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7%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내용 면에서는 소비가 둔화했고 정부지출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횡보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정도의 담담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FOMC 회의가 출구전략 우려를 더 높이지는 않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렇다고 경기 지표인 GDP 성장률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만한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