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로 상승폭 확대

입력 2013-07-30 13:46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30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4.66포인트(0.77%) 상승한 1,914.



55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1.99포인트(0.10%) 상승한 1,901.88로 개장한 지수는 서서히 상승세를확대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1천688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만 1천9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자동차 업종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현대차[005380]가 2.83% 올랐고 기아차[000270]는 2.77%, 현대모비스[012330]는3.58% 각각 뛰었다.



삼성전자[005930](0.39%), 신한지주[055550](2.12%), SK하이닉스[000660](0.37%)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0.73%) 오른 544.92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45억원 어치를 담았다. 개인은164억원 매도 우위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