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에 하락

입력 2013-07-26 09:25
삼성전기[009150]가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4% 하락한 8만2천400원에 거래됐다.



증권사들은 삼성전기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3분기 수익성 악화가우려된다며 잇달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3분기 하이엔드 중심의 스마트폰수요 둔화로 부품 재고조정과 판매가 인하가 예상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지난 2분기부터 신규 모델에 납품해온 부품은판가 인하가 예정돼 있고 차기작 역시 4분기 초에나 공급이 시작돼 3분기에는 물량자체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낮췄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