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케이지이티에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케이지이티에스의 신규 상장을 승인했으며 24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폐기물 소각·재활용 사업을 주로 한다.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은 스팀에너지로, 동 화합물은 인쇄회로기판(PCB) 도금에 사용하는 고순도산화동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케이지이티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940억원, 세전순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은101억원이었다.
최대주주는 케이지(40.0%) 외 5인(45.05%)이며,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지분16.67%를 갖고 있다. 2010년 4월 KG그룹에 인수됐다.
총 308억원을 공모했으며 주당 발행가액은 3천800원(액면가 500원)이다.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390.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