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현대상사 향후 주가상승 전망"

입력 2013-07-22 08:27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현대상사[011760]의 2분기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인 7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예멘 사업을 통해 앞으로 연간 200억원의 배당금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낙관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배당금액은 200억원 이상이며, 예멘 가스판매계약이 올 3분기 상향 조정된다면 2014년 이후 연간 배당금액은 3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동차 사업과 관련해 2차 수주에 성공한다면 영업이익 개선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2차 수주 예상 규모는 5년간 500량으로 예상 매출액은 연간 3억달러"라면서 "2차 수주에 성공한다면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상사의 주가가 예멘 사업 관련 배당금 유입, 우크라이나 전동차 사업수주 가능성 등을 반영해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상사의 목표주가 3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