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가 중국의 차별적인 폴리실리콘 반덤핑 과세 결정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OCI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0.16% 상승한 16만8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오는 24일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수입하는 폴리실리콘 제품에 일시적인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덤핑 마진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 2.4∼48.7%, 미국산에는 53.3∼57%의 관세율이적용된다.
기업별로는 리뉴어블에너지코퍼레이션(REC)의 미국 내 자회사가 가장 높은 관세율을, 세계 폴리실리콘 3위 생산업체인 OCI가 가장 낮은 관세를 적용받았다.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OCI가 높은 반덤핑 관세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한 미국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OCI와 더불어 넥솔론[110570](12.93%), 오성엘에스티[052420](10.68%), 신성솔라에너지[011930](5.93%), 한화케미칼[009830](4.31%) 등 태양광주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