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버냉키 발언'에 실망…소폭 하락

입력 2013-07-18 09:19
코스피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경기부양책 유지 발언에도 하락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78포인트(0.38%) 내린 1,880.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47억원어치를 팔며 엿새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9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706억원의 매도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의 하락폭이 1.21%로 가장 크고 통신(-0.75%), 철강금속(-0.96%), 건설(-0.80%)도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업(0.92%)과 의약품(0.19%) 업종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0.68%), 현대차[005380](-0.23%), POSCO[005490](-0.64%), 현대모비스[012330](-0.39%) 등이 소폭 내렸다.



기아차[000270](0.67%), SK하이닉스[000660](0.70%), 한국전력[015760](1.43%)은 올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