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
69% 상승한 7만3천300원에 거래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현장의 공사가 지연되면서 올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 GS건설[006360]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에 '실적 쇼크'를 안겨줬던 종목이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에는 추가로 예상되는 악재가 없어 그동안의 과대 낙폭이 회복될 것으로시장은 기대하고 있다"고 주가 반등의 배경을 분석했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9천억원, 영업손실이 279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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