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화학·기계·지주회사 반등 조짐"

입력 2013-07-16 08:21
동양증권은 16일 증시 전체의 이익전망치가 6월이후 큰 폭으로 낮춰지고 있지만 일부 업종과 종목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화학, 기계, 지주회사, 상업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하는 관련 업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 전체 이익전망치는 6월 이후 큰 폭으로 낮춰져, 지난달 8일 전망치와 비교해 볼 때 2013년 연간 순이익은 5.6%, 2분기는 12.8%씩 하향조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7월 들어 화학(+0.2%), 기계(+8.0%), 지주회사(-0.3%), 상업서비스(+0.5%) 등 업종은 전망치 하향 움직임이 완화되거나 오히려 소폭 상향 조정됐다는 것이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들의 주가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