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급락

입력 2013-07-08 09:07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여객기 착륙 사고 여파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1%하락한 4천71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중 지상과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현재 중국인 탑승객 2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관련해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입장에서 환승 시 (아시아나항공 외에도) 대체 항공사들이 존재하므로 이번 사고는 미주노선을 확대 중이었던아시아나항공에 단기적 영향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사고에 따른 회계적 손실은 약 200억원으로, 보험금이 약 1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회계상 손실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