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5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의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저가매수성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3%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5월 마지막 주에 떨어진 이후 4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운용을 하는 액티브 주식 중소형이 1.21%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주로 배당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 배당도 0.64%로 선방했다.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 주식 일반형 역시 주간 수익률이 0.
50%로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인덱스 주식 섹터형은 -0.42%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0.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지역이 지난주에 이어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5.82% 상승했다.
대만(3.57%), 인도(3.44%), 중국본토(2.67%) 등도 양호했다.
브라질은 -5.59%로 부진했고 중남미(-1.82%), 브릭스(-0.94%) 등의 지역도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채권 시장에서 국내 채권형 펀드와 해외 채권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각각 0.08%, 0.70%이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 투기등급 채권(BB+이하)에 투자할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은 0.13% 상승했다.
또 회사채와 국공채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10%, 0.09%였다.
해외 채권형 펀드의 경우 아시아퍼시픽 채권이 1.57%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신흥국 채권과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도 각각 1.18%, 0.75%로 수익률이 평균 이상이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