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가스공사, 신용등급 상향에 강세

입력 2013-07-05 10:08
한국전력[0157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주가가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3% 오른 2만7천650원에 거래됐다.



한국가스공사도 같은 시간 3.23% 상승한 5만4천400원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12개 공기업의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상향했다.



피치는 이들 공기업과 한국 정부의 관계, 핵심 공공 인프라를 지원하려는 한국정부의 의향과 능력을 평가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로올렸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당연히 주가에 호재"라며 "한국전력은 최근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좋지 않았는데 이번 달부터 원전가동률이 나아지고 4분기에는 확연한 개선이 이뤄져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