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저가매수성 자금 꾸준히 유입

입력 2013-07-05 07:38
국내 주식형펀드로 19거래일째 돈이 들어왔다.



약세장이 계속되면서 저가매수성 자금이 꾸준히 유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23억원이 유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코스피는 이집트 정국 불안과 삼성전자[005930] 실적 하락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0.36포인트(1.64%) 하락한 1,824.6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천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약세장을 이끌었다.



하야 압력을 받는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사퇴 불가 의사를 재확인해군부가 무력 개입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집트 정국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고 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3억원이 들어와 2거래일째 순유입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7천453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8조3천613억원, 순자산은 79조4천130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