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대형 조선사 2분기 실적 여전히 부진"

입력 2013-07-03 08:05
KB투자증권은 3일 대형 조선사의 2분기 실적이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현대, 대우, 현대미포, 한진 등 주요 5개 조선소의 합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8%, 28.6%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다른 조선사보다 높은 시추선 매출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7.6%를 보이며 선전하고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충당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회복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중공업[009540]은 유가 하락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실적 악화 영향이 예상되고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저선가 매출 인식으로 인한 실적부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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