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증권 "미국 금리상승 지속 힘들다"

입력 2013-07-01 08:08
아이엠투자증권은 1일 미국의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미국의 국채 10년 수익률은 2.5%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물가가 낮고 출구전략 시행 전까지 월간 850억 달러의 채권매입을지속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우려도 당장 급박하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임 팀장은 "경기회복세에 따른 금리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출구전략 시사만으로는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출구전략 시행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 출구전략을 시행할 경우에도 유동성 흡수는 경제가 정상궤도에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금리상승이제한될 경우 이머징마켓에서의 유동성 이탈도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