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식거래 급증…코스닥서 비중 16.54%

입력 2013-07-01 06:00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주식 거래량이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거래는 줄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8.72%로 작년 같은 기간(7.36%)보다 1.36%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이용하는 영업단말의 거래대금 비중도 46.90%로 작년 동기(46.12%) 대비 0.78%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반해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0.95%로 35.83%였던 작년보다 4.88%포인트 낮아졌다.



코스닥 시장은 증감 폭이 더 컸다.



모바일 거래 비중은 작년 14.03%에서 올해 16.54%로 2.51% 상승했고, 영업단말거래는 14.70%에서 18.32%로 3.62%포인트 높아졌다.



HTS 거래 비중은 61.92%로 작년 68.44%에 비해 6.52%포인트나 낮아졌다.



투자자별 거래대금 비중을 보면 개인의 64.77%는 HTS를 통해 거래했고, 기관의86.95%와 외국인의 63.98%는 영업단말을 통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