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베이직하우스 2분기 실적 기대 커"

입력 2013-06-28 07:53
신영증권은 28일 베이직하우스[084870]의 2분기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 부진 우려보다 실적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2%늘어나는 데 그치겠지만 영업이익은 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VOLL' 브랜드 철수에 따른 매출 역신장과 의류경기 침체 탓에 국내법인의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5.0%,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 50%씩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 이익의 대부분이 중국 법인으로부터 창출되는 만큼 최근 중국 내수경기 부진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이 회사의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되고 있음은 실적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작년 3분기 영업적자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실적모멘텀도 긍정적인 상황이어서 중국 경기불안에 따른 주가조정이 오히려 매수의 기회가 된다"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천500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