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LG이노텍, 카메라모듈 매출증가 예상"

입력 2013-06-27 08:21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LG이노텍[011070]의 3분기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카메라 모듈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카메라 모듈 매출의 급성장으로 LG이노텍의 실적이 대폭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해외 대형 고객사의 보급형과 하이엔드 스마트폰 신모델 동시 출시로 카메라 모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이상 올라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매출 신장에 따라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각각 13%, 127% 증가한 1조8천억원과 619억원으로 추정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