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7일 현대산업[012630]이 향후 3∼4년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줄 건설사라며 적극 매수를 권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현대산업 주가는 3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보유규모와 내년도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세를 감안할 때 저평가가 심한 상태"라고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앞으로 자체사업 및 민자사업 부문에서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자체사업은 2015년까지 2조원, 민자 부문 신사업은 1조2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인 만큼 이 회사의 연결 매출액은 최대 6조원까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그동안 타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는 점과 최근 경쟁사들이 많이 사라졌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현재 가격대에서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