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종근당, 2분기 영업익 15% 증가 전망"

입력 2013-06-27 07:39
신영증권은 27일 종근당[00163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제품과 기존제품의 매출 성장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종근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한1천292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이 될 전망이다.



종근당이 영업인력을 보강한 점도 중장기적으로 이 회사의 내수 점유율 확대에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의 직원 수가 작년 말 대비 올 1분기 175명 증가했고, 이중100명이 영업부문"이라면서 "종근당의 제품 매출 성장이 영업력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내수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규모 인력 보강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주력 제품과 신제품의 매출 호조 및 제네릭(복제약)의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김 연구원은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