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인터파크[035080]가 일반 소비자의 여가 확대와 회사의 기업대기업(B2B) 사업 활성화로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며 25일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1천5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오락·문화지출 비중은 3.7%로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낮아 추가 상승할 여력이 크다"며 "사회 구조 변화와 문화콘텐츠 다양화로 인터파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공연과 여행 부문 경쟁력 강화로 올해 회사의 총 거래액이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인터파크가 2011년 인수한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업체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시장 성장과 새 매출원 확보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7%의 매출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터파크가 아이마켓코리아와 합작해 가구 상표 '에스처리빙'을 세우고 아이마켓코리아의 B2B 쇼핑몰 'IMK숍'을 인터파크에서 관리하는 등 두 회사가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인터파크의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2조9천954억원,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20%, 6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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