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덕산하이메탈[077360]이 3분기에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대형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투자가 시작되면 덕산하이메탈이 큰 수혜를 받을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몰레드 재료사업부 실적 성장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감이 크게감소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솔더볼 사업부가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며 실적의 안정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계절적 수요 증가, 삼성전자[005930] 신제품 출시효과,아몰레드 재료 공급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1.2%, 2.1%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매출액(385억원)과 영업이익(119억원)이 2분기 대비 각각 18.2%, 26.
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천원을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