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CJ헬로비전 유선방송 인수로 성장가도"

입력 2013-06-19 08:30
현대증권은 19일 CJ헬로비전[037560]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CJ헬로비전은 YBN영서방송 지분 68.4%를 403억9천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횡성유선방송 지분 100%를 78억1천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지금은 매매 계약만 체결한 상태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개별 SO를 계속 인수해 올해 안에 방송가입단자 40만개를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며 "연내 SO 인수 두 건 정도를 더 성사시키면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영서방송 인수 절차가 끝나면 관련 사업 활성화 계획을 들어보고CJ헬로비전의 추정 실적과 적정 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CJ헬로비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천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