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세아베스틸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

입력 2013-06-19 08:18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세아베스틸[001430]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수요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북미지역 오일산업의 수출 수요 확대 등으로 세아베스틸은 2분기에 견고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올라 영업이익률은 3.5%포인트 상승한 9.6%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경기부양 효과 가시화로 수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7월에는 창녕공장(제품생산 54만t) 건설이 끝나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아베스틸 주가는 3만3천원선에서 추가 상승을 제한받고 있지만 2013년추정 주가수익비율(PER) 7.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