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7조794억원, 영업이익은 3천13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강한 실적 상승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패널 가격이 3분기 중후반부터 강보합세로 전환하고 애플과 LG전자[066570]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돼 LG디스플레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조원과 5천414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CD 패널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2∼3개월가량지연되고 있지만 패널 재고확충 수요가 늦어도 8월부터는 본격화할 것"이라며 "패널수급은 3분기 중반 이후 공급부족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의 방향성이 명확하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도 매력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 4만8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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