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강원랜드 악재 우려 과도…저가매수 기회"

입력 2013-06-18 07:42
신영증권은 18일 일본의 카지노 설립 이슈와 노조의 통상임금 소송 제기에 따른 강원랜드[035250]의 주가 하락이 지나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집단소송은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이슈여서 통상임금 논란이 이 회사의 주가에만 미칠 영향은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일본의 카지노 설립에 대해서도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당장 입을 피해가 거의없을 것으로 봤다.



시장에서는 일본이 카지노를 설립하면 국내 카지노를 이용하는 일본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중국 고객도 한국과 일본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입지적 특성상 외국인의 출입 비중이 1.1%로매우 낮고 설령 일본에 카지노가 설립돼도 개장시기는 빨라야 오는 2019년"이라고설명했다.



그는 "통상임금 집단소송과 일본 카지노 설립 우려에 따른 강원랜드의 주가하락은 오히려 저가 매수할 기회"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