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042700]가 온라인 결제대행업체 페이팔 창업자의 투자 소식에 급등했다.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11.34%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페이팔 창업자이자 벤처캐피털 업계 거물로 불리는피터 티엘이 국내 기업 최초로 한미반도체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엘은 미국계 투자회사 핀포인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한미반도체 주식 37만6천927주(1.48%)를 주당 1만원에 사들이고, 교환사채(EB)도 28억원어치 인수하기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티엘의 총 투자금액은 6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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