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검토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3.75% 하락한 2만9천550원에 거래됐다.
GS건설은 대표이사 사임 이후 금감원 특별감리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날 금감원은 시공능력 4위 건설사인 GS건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특별감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GS건설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공시하고 나서 분식회계 의혹이 일어난 데따른 것이다.
GS건설의 분식회계가 확인되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
감리 후에는 증권발행이 정지되고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앞서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지난 12일 회사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나서 주가는지난 14일까지 6% 가까이 빠졌다.
허명수 사장은 GS건설 최대주주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