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승인 기대가 높아지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6.22% 오른 3만5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셀트리온은 12∼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류머티즘 학회에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복제약 제품인 램시마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발표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개발해 작년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았고,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램시마의 유럽 승인 이후 본인 소유 회사 지분을 전액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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