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1천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입력 2013-06-12 16:18
NH농협증권[016420]은 1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증권은 대형 증권사 진입을 위한 물적 기반 마련 및 자본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총 3천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당 발행가는 액면가액인 5천원이며, 배정 대상은 NH농협금융지주다.



지난 3월 말 기준 NH농협증권의 자기자본은 7천424억원이고 이번 유상증자 후엔9천억원 규모의 자본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480%대로 상승해 재무 건전성 개선에 크게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농협증권은 앞서 작년 11월에도 1천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NH농협증권은 영업 성과를 개선해 2∼3년 내에 대형 10개 증권사의 자기 자본규모인 Ƈ조원 클럽'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